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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에어컨에서 물이 후두둑 (냉매완충)

by Beauty-Grace 2017. 7. 13.

 

나날이 더워져가는 요즈음이다.

뒤늦은 장마는 온 집안을 눅눅하게 만들고 있다.

심지여 에어컨까지도...

마루에 있는 스탠드에어컨을 틀어도 쨍~한 시원함이 없다.

그냥 선풍기바람정도의 시원함만 있을 뿐..

며칠을 그런가보다 하다 오늘 기어이 안방 벽걸이 에어컨에서 물이 줄줄 샌다.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는게 아니 후두둑... 처마밑에 비가 오듯이 후두둑...

에어컨 밑의 침대...ㅡㅡ*

침대보는 목화솜이라 빨지도 못하는데....

다행히도 발배게가 그 물을 다 받아냈다. 

작은 아이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밤새 그 물이 이불을 다 젖게 했을 걸 생각하면 아찔하다.

 

 

 

검색해보니 냉매가 부족하면 그럴 수도 있고, 기울기가 기울어져도 그럴 수 있고, 등등

여튼 서비스 신청하고 하루.

 

토요일인데도 엘지전자서비스센터 아저씨들 출동해주셨다. (물론 출장비는 평일보다 5,000원 비싸다.)

실외기가 밖에 있기 때문에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며 1시간여만에 고쳐 주셨다.

처음에는 판(?) 전체를 다 갈아야 한다며 20여만원을 불러 사람 긴장하게 해놓고는 냉매 부족이라며 고쳐 주셨다.

 

"냉매완충" 60,500원 수리비


 

평소 23~24도정도 온도 설정 하면,  살짝 추워서 여름 이불 하나 덮는 정도였는데

수리 후 (냉매완충 후) 25도정도는 엄청 춥다.

26도 온도설정 하고 1시간을 못 있고 끄고 잔다.

 

전기세가 절약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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