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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개학 전 날! 엄마는 너희들을 응원한다.

by Beauty-Grace 2018. 3. 1.

어느덧 3월이다. 

지난 2월을 아이들과 집에서 뒹글둥글 잘 보낸듯하다. 

아이들은 심심했으려나?



개학을 앞둔 하루 전날!

큰아이의 가방을 먼저 챙겨 준다. 

수학, 국어, 알림장, 필통, 실내화

(아차! 실내화를 안빨았구나..)

연필을 뾰족하게 깍아 연필캡을 씌워 필통에 가지런히 넣어주고

책, 노트도 챙겨 준다. 


그렇게 큰아이의 가방을 챙기고 나면, 작은녀석의 준비물

유치원에서 적어 보내 준 준비물을 하나하나 챙겨

이름을 꼼꼼하게 붙여준다. 

24색의 색연필과, 싸이펜은 아이와 미리 네임스티커를 붙여 두었다.

큰아이때는 매년 색연필과, 싸이펜, 크레파스를 보냈었는데...

색연필과 크레파스는 작년에 쓰던것을 다시 보내기로 했다. 

둘째라서인지? 아님 남자아이라서인지?

내가 좀 둔해진다. 

큰아이때는 새학기에 헌크레파스를 보내면 

아이가 혹여 실망을 할까 걱정을 했는데 말이다. 

 나의 사랑둥이들의 개학 맞이 준비를 끝냈다. 


새로 오시는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지?

낯선 교실에서의 첫날은 어떨지?

친구들 또한 낯설어 조금은 우왕좌왕 하지 않을지?

엄마는 걱정이 된다.

엄마는 너희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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