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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귀염담당 작은둥이

by Beauty-Grace 2018. 3. 7.

이 집에 귀염을 담당하는 작은둥이!

계속 크는데도 귀염귀염한다.

(계속 귀염귀염 해보여 심히 걱정스럽다.)

그 녀석이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한다.

이 집에 멋짐을 담당하는 큰둥이

한글공부를 시켜주겠다며 데리고 들어 가더니..

사진을 찍어서 보여 준다. 

열심히 따라 적고 있는 작은녀석

큰녀석이 적어 준 것을 하나하나 집중하며 적어 나간다. 

집중을 할 때 입술 모양이 동그랗게 모이는데 귀엽다. 

유치원의 가장 큰형아반이 되었어도

여전히 막내티를 못벗고 있지만

조금씩 커나가는것이 보여서 기특하다.

(너무 조금씩 커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봄방학동안 

늦은 아침을 나와 함께 시작했던 작은녀석은

청소기를 들고 열일 하기도 하고

집에 무지개가 떠있다며

핸드폰으로 이리저리 무지개를 담아 오기도 한다.

이러니 안사랑스러울 수가 있겠어?

어제보다 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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