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93 2017.05.17 화요일 아직 한여름은 아니지만 마트에 수박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한덩이 19,800원 하우스수박이겠지??바나나 한송이를 사면 마지막 한개만이 적당히 맛있는 느낌이다..검은점이 적당히 콕콕 박힌 오늘이 마지막 바나나 한개..부드러운 식감의 캐슈넛은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다. 작은 꼬맹이의 간식은 올해 첫수박과, 마지막 바나나, 캐슈넛 * 2017. 5. 18. 크로바 꽃다발 행복이 이런 것일거다. 놀이터에서 퀵보드를 타던 아이는 크로바밭에 한참을 쪼그려 앉아있다. 크로바꽃다발을 만들어 온다. 긴풀잎으로 꽁꽁 묶어 주니 함박 웃음을 지으며, 꽃향기가 좋다고 말하는 나의 두번째 꼬맹이.. 그의 웃음에 나는 속깊은 곳까지 행복을 느낀다. 회사를 그만 두고 다시 찾은 여유 .. 좋다. (물론 자금의 여유는 안드로메다행이지만 ㅠㅠ) 행복세상에서 허우적 거리다....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떼쓰고 우는 아이 덕에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ㅋㅋㅋ 큰아이가 크로바꽃다발을 적당한 장난감통을 찾아 고이 넣어 준다. 물도 적당히 담아주는 센스도 있는 나의 첫번째 꼬맹이. 볼 때마다 행복하려고.... 식탁 위에 예쁘게 올려 놓아둔다. 토끼풀이라고 알고 있는 이 꽃말은 "행운" 이라고 한다. 2017. 5. 18. 주식을 시작하다 은행에 돈을 예금만 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낮으며,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리고 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보다는 현물이 낫다고 판단 했지만... 아파트나, 주택, 상가를 사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며, 토지는 정말 당췌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분양권을 하나 더 봐둔게 있지만...그것 또한 대출이 답인지라.. 그렇다면, 그나마 소액으로 접근 하기에는 주식인데... 사실 나는 주식이 무서운 줄 아는 몇번 물려 본 개미 중에 개미다. 주식으로 재미를 본 적이 없는 나다. 겁난다. 미래에셋대우에서 계좌를 튼지 한달... 그동안... 지켜봤는데... 왜 자꾸 오르지?? 세계경기가 회복으로 돌아섰다고 하더니.. 진짜 인가보다.? 주식시장에 들어가본다. 며칠의 고민끝에 관심 있는 주식을 한주씩 샀다. 우.. 2017. 5. 17. 고성공룡박물관 공원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는 이곳은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을 지금이 가기에 딱 좋다. 집에서 120KM (쉬지 않고 2시간)를 가면 갈 수 잇는 "고성공룡박물관" 주말이면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할 지 늘 고민이다. 아침 일찍 미세먼지 검색 해보니.. "보통"과 "나쁨"을 넘나들고 있었다. 워낙 요즘 "아주나쁨"이 많은 나날이여서 인지 이젠 "나쁨"이 여전처럼 심하게 안느껴진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출발 해본다. 10시쯤 출발 12시쯤 도착 입장료 : 주차비 2,000원 ,어른 3,000원 , 아이들 1,500원 -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함 입장시 엘레베이터로 편하게 올라 갈 수 있음. 퇴장시 미끄럼틀로 재미나게 내려 올 수 있음. 부산과 또 다른 바다를 가진 남해의 바다를 마음껏 구경.. 2017. 5. 17. 퇴사 후 일상 아직도 겨울 패딩잠바가 걸려져 있다. 겨울니트며, 모자, 장갑 등등5월이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겨울인 우리집 옷장이며, 옷걸이들.. 가죽장갑은 핸드크림을 묻혀 꼼꼼하게 닦아낸 후 그늘에 말린 후 신문지에 하나하나 싸서 장농에 보관하고 겨울내 사용 한 가습기는 베이킹소다, 식초에 잠시 담가 뒀다가 솔로 빡빡 씻어 낸 후햇볕에 일광욕 시켜 놓고 오늘 내도록 세탁기는 4번째 돌아가고 있으며,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은 재활용옷에 버렸다. 하루종일 옷이랑 씨름한 듯 한데... 아직 여름옷을 다 꺼내지도 못한 하루다.널려 있는 빨래들을 보니... 또 건조기가 부러운 날이다. 2017. 5. 12. 2017.04.20 저녁식사 끓이기 쉬운 국만 끓이는 나는 오늘도 만둣국이다. 올해 마지막 두릅을 맛보고, 파김치, 다시마간장조림, 정구지김치에 한끼 식사를 해결한다. 아이들은 두릅의 끝쪽을 조금씩 맛보여 본다. ^^. 안먹는다... 맛본것으로 성공이라고 엄마를 믿는다. 아이들이 두릅이 맛있어 지는 나이가 됐을때는 아마...나는 많이 늙어 있겠지?? 2017. 4. 20. 2017.04.18 저녁식사 집에 가보니 스티로폼 박스에 택배가 도착해 있다. 시댁에서 보낸 야생두릅이다. 굳이 보살피지 않아도 봄이면 두릅이며, 가죽이 쭉쭉 올라 온다. 매년 시댁에서 가져다 먹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안맞았는지 시어머님이 택배로 보내 주셨다.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 한숟가락 넣고 데쳐 낸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분정도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2분이상 데쳐 냈다. 그리고 찬물에 10분정도 쓴맛을 우려낸다. 마지막 남은 멸치육수에 냉장고 한쪽에서 시들어가던 시금치를 꺼내서 된장국을 끓여 낸다. 된장국이 없었다면 국을 어찌 끓여 먹었을까? 멸치육수만 있으면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채소 아무거나 넣어서 끓일 수 있으니 세상 편한 국이다. 그리고 된장국이 몸에 좋다고 하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 2017. 4. 19. 2017.04.18 수요일 저녁식사 오늘도 큰아이는 윗층 언니집에서 저녁밥을 얻어 먹고 올 모양이다. 카레를 하려고 사다 놓은 돼지고기를 달달 볶아 김치찌개를 끓여 낸다. 돼지고기를 달달 볶다, 거의 다 익으면 마늘 한숟가락 넣고 볶고, 김치를 숭숭 썰어 넣어 또 볶아낸다. 한참을 볶다 물을 부어 한소끔 끓여 파를 넣어 마무리 한다. 국간장을 넣을 때도 있지만 오늘은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 간듯 해서 생략 한다. 다른반찬 없이 밥 한그릇 금방 없어지는 김치찌개. 김치찌개는 김치가 너무 헤프게 없어져서 자주 해먹지 않고 아껴 2주에 한번정도 먹는다. 다른집은 김장김치가 많이 남는다고 하는데 우리집은 다른 반찬이 없으니 김치로 끼니를 해결하니 늘 부족하다. 큰아이가 김치찌개 밥 비벼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아마도 집에서 2차 저녁을 먹을 것 .. 2017. 4. 18. 이전 1 ··· 70 71 72 73 74 7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