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는 이곳은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을 지금이 가기에 딱 좋다.
집에서 120KM (쉬지 않고 2시간)를 가면 갈 수 잇는 "고성공룡박물관"
주말이면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할 지 늘 고민이다.
아침 일찍 미세먼지 검색 해보니.. "보통"과 "나쁨"을 넘나들고 있었다.
워낙 요즘 "아주나쁨"이 많은 나날이여서 인지 이젠 "나쁨"이 여전처럼 심하게 안느껴진다..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출발 해본다.
10시쯤 출발 12시쯤 도착
입장료 : 주차비 2,000원 ,어른 3,000원 , 아이들 1,500원 -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함
입장시 엘레베이터로 편하게 올라 갈 수 있음.
퇴장시 미끄럼틀로 재미나게 내려 올 수 있음.
부산과 또 다른 바다를 가진 남해의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다.
실내의 박물관도 참 좋지만, 날씨가 좋아 박물관의 야외공원쪽도 굉장히 좋았다.
나무 숲으로 된 미로찾기도 헛트로 만들지 않고 참 잘 만들어 놓았으며,
바닥 분수도 아담한 사이즈에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았다.
공룡치즈만들기 체험 (1인 12,000원) 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해야 하므로 24,000원 기본 시작이라
비싼 감이 있었다. 치즈를 녹여 공룡틀에 찍어 굳이는 것이 다이다. (ㅠㅠ)
공기질만 괜찮다면 도시락은 강추 한다.
(남해바다를 보며 먹는 김밥이 더 맛있는 법이니..)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룡에게 먹혀야만 한다..^^
6살 작은아이가 참 좋아한 고성공룡박물관.. 멀지만 않다면 자주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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