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은 올림픽과 함께여서
좀 더 신나는 느낌이다.
텔레비젼 앞에 옹기종이 붙어 앉아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게 된다.
그 한마음 되기 쉽지 않은데...
민족성이라는 유대감은 참 대단한것 같다.
올림픽을 한참 보던 나의 큰아이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를 그려 낸다.
참 잘 그렸다.
작은 다과상에서 지우개를 몇번이 지나가며
완성 된 수호랑 반다비
그 어느 그림보다 예쁘다.
"전" 굽는데 집중하는 사이 나의 귀요미는
멍멍이에게 간식(?)을 주러 간다.
자꾸 간식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밥통이 있던 사료를
굳이 꺼내어 손으로 주고 있다.
내 눈에는 한없이 귀엽다.
결혼 하기 전에 맛 본적 없던 "떡"
찹쌀가루를 따뜻한 물을 넣어 익반죽 한 후
기름에 구워 내는 떡이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떡"이라고 이름하셨다.
나의 큰아이가 사진을 찍어줘서
그나마 이 사진을 건졌다. ㅋ
나의 2018년 설날은 그리 지나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