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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8년 설날

by Beauty-Grace 2018. 2. 17.

이번 설날은 올림픽과 함께여서 

좀 더 신나는 느낌이다. 

텔레비젼 앞에 옹기종이 붙어 앉아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게 된다. 

 그 한마음 되기 쉽지 않은데...

민족성이라는 유대감은 참 대단한것 같다. 



올림픽을 한참 보던 나의 큰아이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를 그려 낸다. 

참 잘 그렸다.

작은 다과상에서 지우개를 몇번이 지나가며

완성 된 수호랑 반다비

그 어느 그림보다 예쁘다.

"전" 굽는데 집중하는 사이 나의 귀요미는

멍멍이에게 간식(?)을 주러 간다. 

자꾸 간식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밥통이 있던 사료를

굳이 꺼내어 손으로 주고 있다. 

내 눈에는 한없이 귀엽다.

결혼 하기 전에 맛 본적 없던 "떡"

찹쌀가루를 따뜻한 물을 넣어 익반죽 한 후 

기름에 구워 내는 떡이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떡"이라고 이름하셨다. 

나의 큰아이가 사진을 찍어줘서

그나마 이 사진을 건졌다. ㅋ



나의 2018년 설날은 그리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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