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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식사시간

집밥 무새우젓국 끓여 먹기

by Beauty-Grace 2017. 11. 22.


잘 챙겨 보는 예능 중에 하나였던

"집밥 백선생 1"

안보던 사이 벌써 시즌 3이 하고 있다.

그것도 거의 마지막인것 같은 느낌이던데..

오랫만에 본방으로 보게 된 집밥 백선생.

역시 엄지척!!

보고 있지니 나도 금방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집에 있는거라고는 무우와 새우젓뿐이라..

백종원아저씨의 무새우젓국 만들어 본다.


무우어슷어슷 못난못난하게 썰어 준다.

들기름 쭈욱~~

(3숟가락이라고 했지만 그냥 또르륵)


투명해질때까지 한참을 볶아 준다.

(너무 익혔는지 무우가 탔...)

새우젓 한숟가락을 넣어 같이 볶아 준다.

★이때 새우가 볶아지면서 새우젓의 비린내가 날아간다고 한다.

새우젓까지 눌어 붙을 때까지 볶아 준다. (←이런게 중요한듯)




처음부터 물양을 국양으로 잡지 말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넣어 끓여야 이 잘 베인다고 한다.

간마늘 툭 넣고, 액젓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이만큼 넣고 간보기...

깜짝 놀랄만큼 짜다...



물을 좀 더 넣고 끓이다

대파 쫑쫑 넣고 마무리 한다.



멸치 다시 국물이 없이도 꽤 깊은 맛이 난다.

지금은 "무우"가 제철이라 맛난 맛이 많이 나니까

가을,겨울철 특별한 재료 없을 때 

후다닥 해 먹기 좋다.


어젯밤 집밥 백선생을 같이 시청한 

우리집 큰녀석이 맛을 보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다며..

그도 그럴것이 TV 출연자의 리액션을 보고 있자면

 천하진미를 먹는 느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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