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챙겨 보는 예능 중에 하나였던
"집밥 백선생 1"
안보던 사이 벌써 시즌 3이 하고 있다.
그것도 거의 마지막인것 같은 느낌이던데..
오랫만에 본방으로 보게 된 집밥 백선생.
역시 엄지척!!
보고 있지니 나도 금방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집에 있는거라고는 무우와 새우젓뿐이라..
백종원아저씨의 무새우젓국 만들어 본다.
무우를 어슷어슷 못난못난하게 썰어 준다.
들기름 쭈욱~~
(3숟가락이라고 했지만 그냥 또르륵)
무가 투명해질때까지 한참을 볶아 준다.
(너무 익혔는지 무우가 탔...)
새우젓 한숟가락을 넣어 같이 볶아 준다.
★이때 새우가 볶아지면서 새우젓의 비린내가 날아간다고 한다.
새우젓까지 눌어 붙을 때까지 볶아 준다. (←이런게 중요한듯)
처음부터 물양을 국양으로 잡지 말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자작하게 넣어 끓여야 간이 잘 베인다고 한다.
간마늘 툭 넣고, 액젓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이만큼 넣고 간보기...
깜짝 놀랄만큼 짜다...
물을 좀 더 넣고 끓이다
대파 쫑쫑 넣고 마무리 한다.
멸치 다시 국물이 없이도 꽤 깊은 맛이 난다.
지금은 "무우"가 제철이라 맛난 맛이 많이 나니까
가을,겨울철 특별한 재료 없을 때
후다닥 해 먹기 좋다.
어젯밤 집밥 백선생을 같이 시청한
우리집 큰녀석이 맛을 보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다며..
그도 그럴것이 TV 출연자의 리액션을 보고 있자면
천하진미를 먹는 느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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