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스럽게 유치원에서 개인용품이라며
준비물을 보내라고 한다.
이미 여름방학을 끝내고 등원 시킬때
색연필, 싸이펜, 크레파스를 다시 점검해서
새로 보냈는데..
10월이 지나는 지금 또 다른 준비물을 보내라고 한다.
2학기 개인이 쓰는 준비물
- A4용지 500 (80g)
- 각티슈
- 두루마리 휴지
- 손세정제
- 치약
- 200매 색종이
두루마리 휴지까지 보내라고 하다니...
그것도 개인용품이라며 이름까지 적어서 보내라고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화장실 휴지를 어찌 개인적으로 쓴단 말인가??
화가 좀 나긴 하지만 우리아이가 유치원 다니고 괜찮다고 하니...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군소리(?) 없이 맞춰서 보낸다.
우리집은 손세정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준비물 사러 급 마트행이다.
마트 간 김에 장도 봐야겠다.
한돈 뒷다리살이 L.point 적립을 받으면 20% 할인을 한다.
744g 8,184원에서 할인 받아 6,547원
김치찌개를 해먹었는데 이번 뒷다리살은 퍽퍽하지 않고 맛있다.
똑같은 곳, 똑같은 브랜들의 고기를 사도 그때마다 조금씩 다르다.
생각보다 양도 많아 남은 뒷다리살 고기로 카레까지 만들어 먹었다.
저렴하게 사서 잘 먹었다.
(아차.. 무항생제 확인 안했구나..)
큰아이가 좋아하는 국산 숙주도
유통기한 임박할인 2,340원 - 702원 = 1,638원
내가 좋아하는 순대
햇마루 찰순대 2,980원
CJ다담 바지락순두부 1,480원
풀무원 국산콩 순두부 2봉 2,700원
오뚜기 3일 숙성카레(순한맛) 1,980원
오뚜기 프레스코소스(마늘) 3,600원
각 진 병에 들어 있는 폰타나 샐러스소스를 좋아해서
처음 본 폰타나 소스도 한번 사본다.
폰타나 밀라노 크림치즈 로제 3,900원
꿀꽈배기 할인 하길래 3봉지씩이나 산다.
840 * 3 =2,520원
삼립 미니꿀호떡 990 * 2 = 1,980원
작은아이 준비물 손세정제
해피바스 버블 핸드워시(애플) 4,500원
내가 찾고 있던 어린이용 핸드워시는
인터넷가격보다 무려 2,000원이나 비싸서
그냥 그 중 저렴한 것 중 괜찮아 보이는 해피바스를 샀다.
작은아이 준비물 중 하나인 치약
또봇 치약 (2개) 3,000원
작은 아이 준비물 중 하나 색종이 200매
양면을 산다는게 아무래도 단면을 사서 보낸것 같다.
초이스웰 색종이 2,300원
초이스엘 어린이 밴드(40매) 1,600원
디즈니 아동양말 (5개) 3,000원
양말 7~8세용 사이즈를 사니 딱 맞다.
내 고무줄 1,000원
오늘 제일 잘 산 작은 아이 내복
살려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무형광 실내복 세트
내복 1장에 7,800원 , 2장 10,000원에 할인 하고 있었다.
어린이용 6호를 사니 올해 딱 맞게 잘 입을것 같다.
합계 62,664원에서 이리저리 할인 받아 54,720원으로
오늘 마트 장보기 끝.
작은 아이 2학기 개인준비물은 찝찝한 마음을 뒤로 하고
잘 준비해서 오늘 하교 차량에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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