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마트가 아닌
"할인행사" 플랜카드가 나풀거리는
집앞 마트에서 장을 본다.
행사기간이라
채소류가 저렴하게 나와 있다.
부추는 한팩을 사면
깔끔하게 다 먹어 치우는 것이 미션이 되곤 한다.
순살떡볶이는
아이 하원시간에 간식으로 해주고프다.
맛살은 간단 김밥을 쌀 때도 좋지만,
내 맥주 안주로도 자주 먹는다.
국거리한우가 저렴하게 세일을 해서
한팩 사와서 바로 저녁식사 무우국으로 끓여 낸다.
유부초밥은 조물조물 만들어 내어
김치랑 한끼 떼우게 좋은
비상반찬 같은 존재다.
바나나는 이제 좀 저렴해 지려나??
한참동안 비싸서 못사먹었는데
바나나 크기는 좀 작지만 한다발에 2,350원이다.
내가 좋아하는 어묵도 사고,
(오뎅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해서 큰일..)
시식 하고 있던 설렁탕면도 사본다.
비빔면을 1개 끼어 주는데...
비빔면 한개는 참 어정쩡한다.
피츠맥주는 처음 마셔보는데
늘 마시던 맥주와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다.
정말 오랫만에 사보는 3분요리다.
할인이라고 하면
자꾸 뭔가가 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할인은 국산콩 두부도 반모팩 산다.
김밥김, 토마토스파게티소스는 쟁겨 놓는다.
언제든 먹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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