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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식사시간

이마트트레이더 장보기

by Beauty-Grace 2017. 9. 17.

대형마트를 좋아한다.

물론 동네단지 앞의 중형마트도 좋아한다.

정말 큰 코스트코마트도 좋아한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곳에 가면 아무리 애를 써도 그곳에서는

엄청나게 장을 보기 때문이다.

정말정말 참고 참았는데..

늘 이십만원정도 나오는 것 같다.

 

코스트코는 연회비 낼 날짜가 지나서 가지 못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에 장보러 간다.

 

투섬플레이스 요거트 파우더인데.

시식을 해보니 정말 커피숍에 파는 요거트 맛이 난다.

많은 고민을 하는 듯 하다.

끝내는 집어 들었다. (10,480원)

요거트파우더라서 무슨 유산균 음료로 생각했더니

그냥 기타가공품은 즉 유산균이라는 상관이 없다는...

설탕이 70%이며 그 외에도 아마 달달함과 화학첨가물이 가득 들어 있는듯하다.

 

500ml 보틀에 동봉 되어 있는 스푼으로 4숟가락정도 넣고

우유를 가득 채워 흔들면 맛있는 요구르트맛 우유가 된다.

가루가 아무리 흔들어도 잘 덩어리 지어져서 풀리지 않을 경우가 있다.

먹다가 설탕덩어를 씹어 먹어야 해서 나는 싫은데

아이들은 "앗싸!!" 하며 즐거워 한다.

귀여운 것들..

 

코스트코나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면 꼭 빵을 사와야 할 것같은 의무감(?)이 드는건

비단 나 뿐일까?? 베이글 2봉 6,480원

그닥 먹고 싶은 빵이 없어서 그냥 베이글을 사 왔는데..

역시나 너무 많다.

배가 고파 2개나 먹었는데도

엄청나게 남은 빵은 냉동보관 해야겠다.

베이글의 동그란 부분을 살려서 반으로 가른 후

하나하나 비닐봉지에 넣어 큰통에 넣어 두면 된다.

하나씩 꺼내여 먹기에 좋다.

 

 

잘린 베이글 사이에 종이호일을 넣으면 냉동 시켰을 때에도 바로 분리 할 수 있어

오븐에 넣기가 쉽다.

나는 그냥 귀찮아서 그냥 냉동했다.

역시 냉동 후 바로 떼어서 오븐에 넣으려니 딱 달라붙어서 쉽지 않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서면점) 오늘의 장보기 가계부

우유 3L  ----    4,980원

마이워터 2L*6   ----   1,950원

천일 곤드레나물밥   ----   7,980원

CJ떡갈비스테이크 1.15   ----  17,980원

황태채 400g   ----    11,980원

피코크낙지볶음밥 1050    ----    8,980원

존쿡치즈소시지 600g   ----    6,980원

CJ 비비고 육개장   ----   8,380원 (에누리 -1,500원)

깐메추리알 1kg    ----    5,980원

투썸플레이스 요거트    ----   10,480원

베이글 2봉    ----    6,480원

 

오늘은  100,000원을 넘지 않은 알뜰장보기이다.

곤드레나물밥은 아이들에게 후다닥 해먹이기 좋아서 종종 사지만

아이들은 냉동밥중에서 새우볶음밥을 가장 좋아한다.

CJ떡갈비스테이크는 시식을 하고 샀는데.

꽤 맛있다.

비상반찬으로 냉동 해놓으면 아이들 밥반찬으로 든든하다.

비비고 육개장도 끓여 먹었더니 맛있다.(맵다)

물론 각종 조미료가 들어 있겠지만.. 우선 맛있다.

CJ 회사 식품을 마트에서 많이 사는 편이다.

내가 그들의 매출에 일조를 하는듯...^^

아무래도 CJ 주식을 사야겠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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