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를 좋아한다.
물론 동네단지 앞의 중형마트도 좋아한다.
정말 큰 코스트코마트도 좋아한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곳에 가면 아무리 애를 써도 그곳에서는
엄청나게 장을 보기 때문이다.
정말정말 참고 참았는데..
늘 이십만원정도 나오는 것 같다.
코스트코는 연회비 낼 날짜가 지나서 가지 못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에 장보러 간다.
투섬플레이스 요거트 파우더인데.
시식을 해보니 정말 커피숍에 파는 요거트 맛이 난다.
많은 고민을 하는 듯 하다.
끝내는 집어 들었다. (10,480원)
요거트파우더라서 무슨 유산균 음료로 생각했더니
그냥 기타가공품은 즉 유산균이라는 상관이 없다는...
설탕이 70%이며 그 외에도 아마 달달함과 화학첨가물이 가득 들어 있는듯하다.
500ml 보틀에 동봉 되어 있는 스푼으로 4숟가락정도 넣고
우유를 가득 채워 흔들면 맛있는 요구르트맛 우유가 된다.
가루가 아무리 흔들어도 잘 덩어리 지어져서 풀리지 않을 경우가 있다.
먹다가 설탕덩어를 씹어 먹어야 해서 나는 싫은데
아이들은 "앗싸!!" 하며 즐거워 한다.
귀여운 것들..
코스트코나 이마트트레이더스에 가면 꼭 빵을 사와야 할 것같은 의무감(?)이 드는건
비단 나 뿐일까?? 베이글 2봉 6,480원
그닥 먹고 싶은 빵이 없어서 그냥 베이글을 사 왔는데..
역시나 너무 많다.
배가 고파 2개나 먹었는데도
엄청나게 남은 빵은 냉동보관 해야겠다.
베이글의 동그란 부분을 살려서 반으로 가른 후
하나하나 비닐봉지에 넣어 큰통에 넣어 두면 된다.
하나씩 꺼내여 먹기에 좋다.
잘린 베이글 사이에 종이호일을 넣으면 냉동 시켰을 때에도 바로 분리 할 수 있어
오븐에 넣기가 쉽다.
나는 그냥 귀찮아서 그냥 냉동했다.
역시 냉동 후 바로 떼어서 오븐에 넣으려니 딱 달라붙어서 쉽지 않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서면점) 오늘의 장보기 가계부
우유 3L ---- 4,980원
마이워터 2L*6 ---- 1,950원
천일 곤드레나물밥 ---- 7,980원
CJ떡갈비스테이크 1.15 ---- 17,980원
황태채 400g ---- 11,980원
피코크낙지볶음밥 1050 ---- 8,980원
존쿡치즈소시지 600g ---- 6,980원
CJ 비비고 육개장 ---- 8,380원 (에누리 -1,500원)
깐메추리알 1kg ---- 5,980원
투썸플레이스 요거트 ---- 10,480원
베이글 2봉 ---- 6,480원
오늘은 100,000원을 넘지 않은 알뜰장보기이다.
곤드레나물밥은 아이들에게 후다닥 해먹이기 좋아서 종종 사지만
아이들은 냉동밥중에서 새우볶음밥을 가장 좋아한다.
CJ떡갈비스테이크는 시식을 하고 샀는데.
꽤 맛있다.
비상반찬으로 냉동 해놓으면 아이들 밥반찬으로 든든하다.
비비고 육개장도 끓여 먹었더니 맛있다.(맵다)
물론 각종 조미료가 들어 있겠지만.. 우선 맛있다.
CJ 회사 식품을 마트에서 많이 사는 편이다.
내가 그들의 매출에 일조를 하는듯...^^
아무래도 CJ 주식을 사야겠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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