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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식사시간

앉은뱅이 밀

by Beauty-Grace 2017. 9. 27.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EBS였는지 TV 프로그램에서

앉은뱅이밀가루에 대해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검색 해보고 앉은뱅이밀가루를 사먹기 시작 한 듯 하다.

 

www.miral1000.com 

(<-이벤트를 한 곳이 이곳인지 정확하지 않다.. ^^;;)

(모바일 밴드 "착한장터"에서 이벤트를 했다.)

나는 여기 사이트에서 토종밀가루를 구입해서 먹고는 했는데

언제가 부터 조금 바뀌었다.

(사이트가 개편 같은게 된 후로 가격도 많이 인상되었다..ㅜㅜ)

라면도 새로 만들어져 나오고, 밀가루 외에도 여러 농축산물을 팔기 시작했다.

 

요즈음은 토종밀가루 구매 해먹지 않고

그냥 집앞 마트에서 우리밀밀가루를 사다 먹고 있었는데

이벤트 문자를 받고..

후다닥 밴드에 "착한장터"에 가입해서 이벤트 신청을 한다.

(당첨됐다...)

 

1905년 일제하에서 농림 10호로 육종

1945년 미국으로 건너가 "60년대 1세대 녹색혁명" 을 이끌었던

앉은뱅이밀

현재 미국밀의 90%가 우리나라 토종밀

앉은뱅이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통밀"은 처음 본다.

늘 가루로 갈려져서 밀가루 형태였는데

일반 쌀에 색깔만 다를뿐이다.

어찌 먹을 지 순간 고민했지만

포장지에 표시 되어 있다.

-통밀은 다른 잡곡과 섞어 두었다가 밥 할 때 넣으면 맛있는 통밀잡곡밥이 됩니다,

-통밀을 볶아서 물에 넣어 끓이시면 구수한 통밀차가 됩니다.

나는 그냥 밥에 넣어 먹어야겠다.

 

 

 

일반라면은 하얗고

토종밀 라면은 누리끼리(?) 하다

(밀 자연그대로의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한다. )

이 라면은 5분정도 끓여야 한다

시중 라면보다 1~2분 더 끓여 주면 되는거다.

 

아이들과 먹으려고 2개를 끓여 먹어 본다.

칼칼한 매운 맛이 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청양고추의 향이 강해서 물에 헹궈 먹였다.

 

안먹으려고 해도 자주 끓여 먹어지게 되는 라면인데

앉은뱅이밀로 만든 라면을 먹이니 한결 마음이 놓이기는 하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다.

한개당 2,000원

 

사실 먹거리는 좀 가격이 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가격에만 맞추다 보면 음식이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상태까지 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니까.

쩝..

그래도 5개들이 라면 한봉지를 만원에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

"농민장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호밀 라면도 있었다. (가격은 동일하다)

한번 맛보고프다.

카페 친구추가를 하면 10개당 3,000원 할인해 주던데

((카카오엘로아이디 친구추가시 3000원 할인))

구매를 할 때 꼭 친추를 하고 구매를 해야지..

 

그나저나...

예전에 있던 빵 구매코너가 없어졌다.

매일 판매 하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만 팔던 빵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졌다.

 

이벤트도 당첨 되고..

밀가루는 일반 우리밀 밀가루가 아닌  앉은뱅이밀을 다시 사먹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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