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식사시간

오늘의 간식은 순살떡볶이

by Beauty-Grace 2017. 11. 17.


세일판매 해서 급 구매한 순살 떡볶이

<2017/11/14 - [일상다반사] - 장바구니>

쌀떡(외국산쌀)을 강조한 풀무원 순쌀 떡볶이


뜯어 보니 비빔면부속품(?)과 비슷하다.

떡볶이 떡 + 고추장 + 야채고명

들어 있던 용기에 

떡볶이 떡을 부어 헹궈 준다.

얇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 헹굴 수 없어

그냥 찬물로 헹궜지만..

이건 뭐 헹군건지?? 물만 묻히고 만건지??

다음에는 저 용기를 사용하지 말고

따뜻한 물로 헹궈서 떡을 좀 불려 놔야겠다.




냄비에 물 180cc (종이컵 1컵)

고추장 소스

라면의 건더기 스프 같은 야채고명을 

같이 넣고 보글보글 5분가량 끓여주면 요리는 끝이다.

5분만 끓이니 

떡이 덜 풀려 딱딱하다.

약한불로 뚜껑 덮고 10분을 끓였는데도 

떡의 식감이 쫀득하지 않다.

아마도 처음에 물에 헹구어 낼 때 

떡을 미리 좀 풀어 놨어야 하나보다.



나는 떡볶이의 떡보다는 어묵을 더 좋아한다.

(떡은 나의 췌장을 힘들게 해서 안먹으려고 애쓴다.)

(떡 먹으면 혈당 엄청 오른다.)

어묵 4장도 잘라 따뜻한 물에 헹궈 낸 후 

떡볶이 냄비에서 같이 끓여 준다.




냉장고에 있던 

양파 , 당근, 팽이버섯 듬뿍 넣는다.


초등학생 저학년이 먹기에 좀 맵다.

생각보다 매워서 아이들이 먹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나의 작은 아이는 

우유말아서 꽤나 많이 먹었다.

우유에 말아 먹는 떡볶이의 비쥬얼은 차마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다.

(매워,매워,매워 하며 먹는 모습이 귀엽다)

우유 500mL을 다 먹는다.

우유를 먹은거니? 떡볶이를 먹은거니?


순살떡볶이의 1회 제공량의 열량이 570kcal인데

개봉과 동시에 2인분을 요리해야 하는 이런 요리에

1회제공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떡볶이 소스를 반만 쓰고 남겨 둘 것도 아닌데..

그냥 총 제공량을 적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음식의 열량은 1140kcal라고 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