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ep-fried Ginseng1 인삼튀김을 반찬으로 먹는 날 친정엄마는 매년 인삼축제에 다니신다. 엄마가 주는 인삼 보면 마트에서 파는 인삼 못사먹는다. 비싸기도 하지만.. 마트의 인삼은 인삼이 아니야. 그냥 도라지 친구.. 그 어디쯤.. 매해 통실통실한 인삼을 얻어 먹는다. 이번에는 아빠가 씻어서 말려 놓은 인삼을 득템해 온다. 세상 귀찮아 하는 딸에 대한 아빠의 배려다. 잔뿌리 손상 없이 어찌나 깨끗이 씻어 놨는지 손질 할 것 하나 없다. 그냥 납짝납짝 하게 썰어서 인삼튀김을 한다. (한번에 튀기기에 이 인삼이 좀 커서 잘라서 쓴다.) 튀김용 인삼은 튀기기 편하게 좀 더 자잘하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인삼을 들었을 때 반죽이 뚝뚝뚝 떨어지게 부침가루를 묽게 만들어 준다. 올리브유밖에 없는 집이라..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튀겨 준다. (기름으로 봐서는 튀김은.. 2017. 11.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