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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밥2

2017.05.27 저녁식사 오랫만에 카레를 만든다.양파를 얇게 채썰어 기름 조금 두르고 중약불에서 한참을 볶는다. 카라멜화 될때까지 , 타지 않고 갈색이 될 때까지 볶으면 되는데, 양파 볶는 과정이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이들 등교 시킨 후 여유롭게 카레를 만든다.카레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아이아빠도 양파채를 듬뿍 넣어 볶은 카레는 그나마 괜찮다며 카레라이스 한그릇 한다. 큰아이, 작은아이 둘 다 카레라이스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고는 했는데, 큰아이 식성이 아빠를 닮아가는건지 갑자스럽게 카레가 맛이 없단다.그리 말을 듣고 나니 카레 만드는 횟수가 확~ 줄어 버렸다. 작은 아이가 먹고 싶다는 말에 아차! 하고 오늘 저녁은 부랴부랴 카레라이스 * 2017. 5. 26.
2017. 04.11 화요일 저녁 칼 같이 퇴근하고 와도 6시간 넘는다. 다시 집으로 출근 하는 느낌이지만... 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확실히 더 행복하다. 집에 먹을 꺼라고는 어제 먹다 남은 부추찌짐. 쌀부터 빨리 씻어 불려 두었다 압력솥에 밥을 한다. 멸치 육수에 간단하게 오뎅국을 끓인다. 팔팔 끓는 물에 오뎅을 데쳐 냈었는데 이제 그럴 시간도 아까워 그냥 뜨거운 물에 한번 행궈 낸다. 팔팔 끓는 멸치 육수에 당근, 양파를 넣는다. 다시 끓여 오뎅과, 시골에서 가지고 초벌부추를 같이 넣어 간단하게 국을 끓인다. 역시 시댁에서 가지고 온 돌나물. 아이들과 돌 사이에 있는 돌나물을 뜯어 왔다. 시댁이 시골이라 아이들에게 이런 재미를 줄 수 있어 다행이다. 돌나물을 초고추장+쌈장살짝에 조물조물 무쳐 내면 생채인데 작은아이도 곧 잘 먹는.. 201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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