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한쪽 + 치즈 한장 + 계란 한알 + 커피 한잔
이정도 양이면 명백한 간식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식사 끼니로 먹어본다.
지금 보니 방울 토마토 몇알 같이 먹어도 괜찮았을듯 하다.
괜춘한 아침식사였다.
냉장고에 후딱 먹어야 하는 갈은돼지고기, 시댁에서 뜯어 온 깻잎 다량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검색하다.
깻잎전이 있다. 손이 엄청 많이 가는 음식이다.
나는 그냥 부침개처럼 부쳐 먹는다.
부침가루 + 물 + 깻잎20장 + 갈은돼지고기 + 채썬양파 + 채썬당근
썩 맛있지 않다..그래도 기름이랑 만났으니 기본 맛이 있으니..
스텐팬으로 요리를 할 때 예열을 꾸준히 잘 해줘야 하는데... 또 급했나보다.
나의 부침개를 자꾸 야금야금 뜯어 간다.
답답한 마음에 코팅팬으로 옮겨 마저 부쳐 먹었다.
신랑이랑 점심식사를 같이 한다.
난 밥은 먹지 않았다. 이미 충분한 탄수의 부침가루가 들어 갔으니 혈당이 많이 오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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