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습관적인 행동들로 아이들을 챙기고,
아이들 등교 시키고 집 정리 하고, 반찬 몇가지 하고 나면 벌써 오후 3시...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 가는구나..
브로콜리마늘볶음 - 내가 좋아하는 반찬 - 아이들은 안좋아하는
우선 브로콜리를 베이킹파우더 푼 물에 담가 둔 뒤, 불에 물을 올려 끓인다.
브로콜리를 베이킹파우더 푼 물에 담가 두면 왁싱성분이 씻겨져 나가는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물이 끓는 동안 옆에서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에서 서서히 마늘을 익힌다.
마늘을 이리 익히니 쫀득한 맛이 있어 먹기가 좋다.
팔팔 끓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브로콜리를 4분정도 삶아 낸 후 찬물샤워를 시켜 먹기 좋게 자른다.
마늘을 기름에 튀기 듯 익힌 후 삶은브로콜리와 합체 후 소금으로 간을 해서 마무리 한다.
쏘야 - "쏘야"라 쓰고 소시지볶음이라 읽는다.
비엔나 소세지를 4등분쯤 한 후 팔팔 끓는 물에 데친다.
기름 두른 팬에 편썰어 둔 당근, 양파를 볶다 ,
삶은 비엔나소세지, 삶은 브로콜리를 넣어 같이 어우어지게 한 후
케찹으로 휘릭휘릭 두바퀴쯤 돌리고 진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다.
깻잎지(찜)
시댁 밭에서 뜯어 온 깻잎이 냉장고에 가득...
깻잎을 물에 담궈 한장한장 씻어 물기가 빠지게 놔두고 (깻잎 씻는 것은 수고롭다.)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가루2, 설탕2, 진간장 10, 액젓 2, 깨가루1 + 채썬 양파
깻잎 2~3장마다 꼼꼼하게 양념장을 올린다.
그리고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멸치육수 5숟가락을 넣고 양념장 바른 깻잎을 넣어 뚜껑 닫고 팔팔 끓인다.
불을 켜고 5분정도 바글바글 끓이면 된다.
층층이 깻잎 중간은 열이 가다 말았나보다. 깻잎 생채 그대로 느껴진다..
설탕양이 많았는지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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