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장봐 온 오뎅으로
저녁 한끼 먹었다.
오뎅 1Kg가 굉장히 많을 꺼라 생각했는데
풀어보니
뭐... 이정도쯤이야
한봉지 전부 끓는 물에 데쳐 낸다.
그냥 오뎅탕을 해주는 것 보다
아이들은 꼬치에 끼워 주는 것을
더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꼬치가 들어 갈 깊은솥이 없구나.)
(오뎅탕 널 위해 좁고 깊은솥을 사야겠구나)
1kg를 두번에 나눠 먹는 것이 맞는듯...
비법스프가 2봉지가 들어 있다.
반쯤 넣어 본다.
(더 맛있어져라~ 더 맛있어져라~)
그런데 멸치 육수를 끓여 넣은거라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비법스프를 넣나? 안넣나?
비슷한 오뎅탕맛이다.
하원 하고 돌아 온
작은녀석부터 꼬치 3개 내어 준다.
"엄마 맛이 다 달라"하며
후~후~ 불어 가며 잘 먹는데
(예쁜녀석 같으니...)
이마트트레이더스 오뎅은
쫀득한 맛이 덜하다.
식감이 좀 푹신하다고 할까?
아마도 꼬치가 아닌
오뎅국처럼 끓였더라면
많이 퍼졌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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