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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 눈도장

삼진어묵 어묵체험

by Beauty-Grace 2018. 2. 11.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는

"바다"에 대한 로망이 없고

"어묵(오뎅)"에 대한 특별함도 없다. 

어려서 엄마 따라 시장에 가면

어묵을 튀겨서 파는 가게가 늘 있었다. 

나에게는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던

"어묵만들기 체험"

생각해보니 아이들은 좋아할 듯 해서

급하게 신청을 한다. 



영도 "삼진어묵"에서 하는 "어묵만들기 체험"은 

주말 (토, 일) 1시간 10,000원의 체험비를 

선입금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주중체험비:100분 수업15,000원)

어묵가게는 빵집처럼 만들어 놓아서

좀 더 고급(?)스럽다.

(난 아직도 이런 베이커리 느낌의 어묵집이 어색하다. )



어묵을 사고 나오면 바로 맞은편

 "삼진주가"에서 먹을 수 있다.

깔끔한 테이블과, 음료수, 전자레인지등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배려를 해주었지만.

주말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

편하게 먹을 수 없.....

"삼진주가"에서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메뉴판을 찍어 본다. 

삼진어묵탕 10,000원

어묵 돈까스 5,500원

어묵 우동 5,000원

어묵 치즈 떡볶이 4,000원

어묵 주먹밥 2개 1,500원

바로 옆에 위치한 어묵역사전시관으로 올라가면

체험관이 나온다. 

아무나 출입이 가능 하여

전시품(?)을 구경할 수 있다. 

미취학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들어 가야 한다. 

어린이 15명정도 체험을 하는데

어묵반죽을 평평하게 성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손 꼼꼼한 나의 큰아이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 할 수 있었다. 

2가지 어묵을 만드는데

어묵 반죽을 도우 삼아 피자를 만들고

구이어묵을 만들어 구워서 준다. 



피자의 짤짭함과 어묵의 짤짭함이 더해서 

짭짤함이 업그레이 된 피자 

구이어묵은 대나무봉에 동글동글 말아서 구은 어묵이다. 

주말에 초등학생이 가볼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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