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추 한덩이로 무엇을 먹나?
배추전도 맛있지만,
이틀이나 해먹었으니 패스
따뜻하게 배추된장국을 해먹어야지.
배추잎 2장을 물로 설렁설렁 씻어 낸다.
그리고는 쫑쫑쫑 채썰어 준비하면 끝이다.
쫑쫑쫑 채 썰기도 참 편한 배추잎이다.
(배춧국인가? 배추국인가??)
멸치로 우려 놓은 다시물에
무우를 나박나박 썰어 넣고
된장도 크게 한숟가락 넣어 보글보글 끓인다.
보글보글 끓으면 쫑쫑 썰어 둔 배추잎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대파 쫑쫑
다진마늘 한숟가락
국간장 한숟가락
마지막에 땡초 한개 썰어 마무리 한다.
(이 청량초 한개가 맛을 좌우하는듯...)
(이쁘라고 빨간청량초를 넣었는데 사진을 안찍...ㅡㅡ)
내가 하는 모든 요리는
순서가 길지 않다.
참... 보인다. 보여.
요리에서도 귀차니즘 성격이
이번에 끓인 된장국은 간이 맞았는지
맛있다.
똑같은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이라도
만든 사람에 따라 맛이 틀린 것이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는 손맛을 무시 할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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