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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 눈도장

렛츠런 파크 "일루미아"

by Beauty-Grace 2017. 11. 4.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곳

렛츠런 파크 "일루미아"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라는 평을 많은 봐서

큰 기대 없이 가본다.


매일 밤 펼쳐지는 빛의 향연

일루미아

입장료 

주중 (월~목)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소아 7,000원

주말 (금~일)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아 8,000원

※ 부산/경남도민은 1,000~2,000원 할인 해준다.

하지만 소셜이나 할인쿠폰 중복이 안되어 주민특권은 없는듯==

10/30 ~ 11/4일까지 할로윈이벤트로

할로윈분장 소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검색을 해보니 위메프에 

성인 21% , 소아 31% 할인률로 

입장권 할인쿠폰을 구매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을여행주간"이라는 

사이트에서 40%할인쿠폰을 다운 받을 수도 있다.

4인 가족 할인쿠폰 적용 해서 24,000원에 입장을 했다.

할로윈 이벤트 시기라 

할로윈 분장을 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귀신, 도깨비, 드라큘라, 마녀등 곳곳에

괴물(?)들이 있다.

사랑스러운 나의 딸♥♥

키즈프로그램 중 마녀의집

마녀들 몰래 숨겨진 빛의 조각을 찾아라.!

(입장료 3,000원 보호자 1,000원)

아... 요거 정말 돈 아깝다.

들어가서 체험 해보니 참 어이가 없다. 

하지만 8세 딸아이는 재미있다고 한다.

할로윈답게 살짝 긴장감을 주기 위해

마녀(?)들이 겁을 주는데 

아이들은 그것이 무섭기도 하고, 긴장 되기도 하나보다.

아이가 재미 있었다고 하니 된거지.. 뭐..


저승문

저승사자가 주는 미션을 성공하고 코인을 받아라.!


한맺힌 골목

처녀귀신과 총각귀신을 달래 무사히 지나가라!

가장 밝은 곳에서 본 괴물(해골)이다.

처녀귀신 사진은 없는데 그녀도 하얀 소복을 입고 있다.

아이들한테서 사탕을 다시 뺏아 가는데...

(고분고분 말 잘 듣고, 사탕을 잘도 내어 준다.)

자칫 작은아이 울 뻔 .. (귀여운녀석들..)


빼앗긴 캔디언덕

코인으로 빛구슬을 획득하라!

원숭이인형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자가 이 길을 통과 하는데..

무조건 이길 수 있게 계속 보자기만.. 내는 원숭이다.

원숭이인형 잠시 만난 것도 아이들은 즐거웠을 것 같다.

사탕도 그냥 주지 않고 직접 뽑기를 해서 뽑을 수 있게 해주어 

아이들이 그 또한 이벤트가 된다.

호박서리

빛 조각이 들어 있는 호박을 몰래 훔쳐라!

뒤에서 도깨비 쫒아 올까봐 나도 은근 무서운 호박서리였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일루미아의 할로윈이벤트는 전체적으로 어설프게 느껴졌지만

아이들이 즐거워 한다.

도깨비가 뛰어 올까 겁내 하기도 하고 

마녀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했다.


국내 최대의 빛 테마파크라고 하더니

정말 넓기는 엄청 넓다. 

(아이들이 걷다 지친다.)

렛츠런 파크의 일루미아는 

이런 할로윈축제가 없이

빛 나는 밤의 풍경만 보기에는 

아이들에게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신 연인들에게는 딱.. 좋을 듯..

여기저기 연인들이 예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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