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배추 한포기
겉잎 8장 뜯어 배추지짐을 해먹으려고 한다.
배추가 얼마나 큰지
배추잎 한장이
큰후라이팬을 넘어 선다.
1/4 등분 해서 부쳐 낸다.
부침가루 반죽은 좀 묽게 해야 한다.
더 맛나라고 계란 한알도 풀어 준다.
ㅇㅇㅇㅇㅇㅇㅇ
누가 배추전이 손쉽다고 했나??
한장 한장씩 구워 내기가
시간도 꽤나 걸리고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요리조리 잘라 낸 배추잎을
한장한장 구우니 집안에 연기로 자욱하다.
배추잎 모양 살려 굽기는
포기 하고 배추잎을 쫑쫑 썰어서
부침가루 반죽을 섞는다.
훨씬 편하구나..
하지만
한장 한장 구워낸 배추지짐이 훨씬 맛있다.
배추의 달큰한 맛이 더 느껴진다.
(세상 귀여운 손이 출연하는 배추전 사진)
배추잎을 쫑쫑 썰어 구운
배추지짐도 나쁘지는 않다.
귀차니즘 사람에게 딱 좋은 배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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