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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초등학생 생일파티.. 선물 준비하고 파티 가자.

by Beauty-Grace 2018. 1. 30.

나의 큰아이 학급에서는

반전체로 생일파티를 한다. 

생일자 4~5명아이의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이 모여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엄마들의 식사며, 다과를 준비해서 

3시간정도 다같이 시간을 보낸다.

처음에는 설레이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러더니

학년말이 되니.. 엄마인 나는 시들하다.

매번 생일선물을 준비할 때는 고민 스럽다.


너무 저렴한것을 할 수도..

그렇다고 그 많은 아이들에게

값비싼 것을 해 줄 수도 없으니

어떤 선물을 할지 늘 생각이 많다.

이번에는 고양이저금통.

초등학생인데.. 좀 유치하려나? 싶다가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보니

아직은 한참 아기아기(?)스럽다.



택배상자를 본 떠 만든 느낌으로

보들보들한 촉감을 가진 고양이가

빼꼼히 들어 앉아 있다.

둥근 생선뼈 위에 동전을 올려 놓으면

(버튼을 누르듯이 올려 놓는다.)

고양이 손이 나와

동전을 끌고 들어 간다.

오오오오오...좋은데..

서먹하게 만나서 첫 생일파티를 한게 얼마 안된듯 한데..

벌써 마지막 생일파티를 마쳤다.

그 처음의 서먹함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서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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